노루귀 2014년02월23일 상리천 노루귀 마른가지마다 청풍이 걸리고 은빛 햇살 눈이 부신다. 연두빛 깃발이 멀리서 펄럭이니 사랑할 계절이 왔음이야 보솜한 솜털로 간지럼 태우며 사랑을 해야지 잉태를 해야지 쉼터 2014.02.23
매실나무 2014년02월22일 가덕도 건매실 날 없는듯 여기소서 그냥 메달려만 있으리다. 미련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내 부영양 모두 바쳐 꽃 피울 화촉이 만개하면 그때 흙으로 돌아 가렵니다. 그렇다고 지장(地藏)은 더욱 아니옵고 그냥 그리해야 할것 같기 때문입니다. 쉼터 2014.02.22
변산바람꽃 2014년02월16일 황토전 변산바람꽃 여리고 여린살 동토에서 인고하다 침묵속에서 기지개를 켜고 슴벅 눈뜨며 환한 웃음 보인다 걱정마라 될대로 될터이다 뉘라서 겨운 세파 알아주랴 만향으로 산야를 물들이고 온기로 봄 소식 실어온다. 걱정마라 시간이 해결하리 너희가 삭풍이냐 폭설이.. 쉼터 201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