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야생화

자주종덩굴(Clematis alpina var. ochotensis (Pall.) Kuntze)

엄광주 2017. 5. 30. 15:02

은은하게 울리는 그 옛날

새벽의 교회 종소리는

일상을 깨울뿐 아니라, 

시계하나 없는 집집마다에

시간에 대한 물리적 수치를 알려 주었다.

자시,축시,인시가 아닌 12시.2시,4시로.

 

학교도 마찬가지였다.

초등학교 4~5학년이 되어서야

우리 동네에도 전기가 들어 오고

테엽을 감는 벽시계가 몇집 건너에

한두개 정도가 들어 왔지만

 학교의 시작과 마침은 늘

종소리로 시작하여

종소리로 끝나는것이

당연하게 여겨 왔다.

 

수업이 끝나고

종소리와 함께 환호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처럼

 

일과 희로애락의 일상을 끝내고

평정으로 환호하며 종치기를 하는

내 삶은 언제쯤일지 헤아려 본다

 

백두산

-협곡 부석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





분포

북한(평안북도, 함경도), 일본, 중국(만주), 아무르, 아수리, 동시베리아

특징

일년지는 붉은빛이 돌고 이년지는 갈색이다.

소엽은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으로 2.5~7cm이며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때로 2~3개로 깊이 갈라진다.

엽병은 길고 솜털이 약간 있다.

꽃은 5~6월에 짙은 자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대가 나와 1개씩 하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타원상 달걀모양이며 겉에 짧은 백색 털이 있다.

꽃은 다수, 수술은 밀모이다.

열매

과실은 수과로 달걀모양이며 황갈색 털이 있고 암술대는 2.5~3.5cm이며 갈색 우상모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주종덩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